공시생의 이야기

편입을 할까요 ? 공무원 준비를 할까요?

푸르릉! 2019. 7. 27. 11:00

안녕하세요 올해 국가직 9급 합격한 푸르릉입니다. 또한 중앙대를 편입한 푸르릉입니다.

 

저는 14년도에 중앙대를 편입하고 현재 국가직 9급 공무원을 합격했어요.!

 

현재 편입을 할까 아니면 공무원을 준비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그거에 대한 답을 말씀드릴게요. (개인적인 생각 !!!)

 

먼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 취직을 위한 편입인지, 아니면 학벌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편입인지가 중요해요.

 

취직을 위한 편입이라면 공무원을 준비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취업을 위해 편입을 했답니다.

 

하지만 달라진건 현실적으로 학벌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기업을 취업하려고 노력한다면 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노오오오력을 해야해요. 저도 나름 상위권 대학이라 생각하지만 중앙대 위에 있는 학벌만 해도 공대를 포함해 10개가 넘게있어요. 

 

거기다 학과별 인원 + 졸업생까지치면 중앙대가 대기업을 가기위해 좋은 학벌은 아니라는거에요. 그럼에도 대기업을 목표로하겠다면 중앙대 기준으로 학교공부도 엄청 열심히하셔야합니다. 학점을 4.0이상 맞는게 왠만한 자격증 시험보다도 어려울거라고 확신해요. 

 

좋은 학벌인 만큼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그만큼 많다는거에요. 그렇다면 차라리 그 공부를 편입+학점에 쏟는게아니라 공무원준비에 쏟는게 이득이라는 거죠.!

 

하지만 학벌컴플렉스로 인한 편입이라면 혹은 취업보단 학벌에대한 갈망의 비중이 더 클 경우에는 무조건 편입을 추천드려요.

 

학벌컴플렉스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동안 또는 합격을 해서도 그리고 나중에 늙어서까지도 쫓아간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 농장을 운영하심에도 아직까지도 학벌을 얘기하실 때가 많으세요. 농장을 운영하는데도 학벌얘기가 나오는데..말다한거죠.

 

따라서 저는 학벌을 즉 네임밸류를 얻고 싶다면 무조건 편입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편입시장도 공무원 시장에 비해 약해지고 있어서 예전 편입 황금기에 비하면 경쟁률도 많이 약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사편입기준으로 1년정도 빡세게 한다면 인서울은 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벌이 더 중시된다면, 일단 인서울을 먼저 들어가신 다음에 그 이후에 목표를 새로 정하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 !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쓴 거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_^!!!